우리가 기다린 SF 블록버스터…‘컨택트’ 2월 2일 개봉 확정

입력 2017-01-09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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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택트’가 오는 2월 2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세계에 날아든 12개의 쉘, 그리고 그들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를 통해 지구에 온 이유를 밝혀야 하는 언어학자 루이스와 물리학자 이안의 이야기를 그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SF ‘컨택트’가 2월 2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지구에 나타난 쉘의 웅장한 비주얼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어느 날 전세계 12개 지역에 나타난 의문의 쉘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높이 450m를 웃도는 거대한 쉘은 존재만으로도 묵직한 위압감을 드러내는 가운데, “그들이 온 이유를 밝혀야 한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컨택트’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프리즈너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시나리오와 몰입도 있는 연출력으로 세계 유수영화제를 놀라게 한 것은 물론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연출 소식으로 단숨에 할리우드의 이목을 집중시킨 드니 빌뇌브 감독이 선보이는 첫 SF 영화. 특히 지난 11월 북미 개봉 직후 영화를 관람한 해외 언론과 관객들은 드니 빌뇌브가 선보인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와 묵직한 감동에 극찬 세례를 보내는가 하면, 그가 연출하게 될 ‘블레이드 러너 2049’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태커까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과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프리즈너스’ 드니 빌뇌브 감독의 놀라운 상상력이 더해진 새로운 SF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컨택트’는 2월 2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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