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식 이요원 이솜 뭉친 ‘그래, 가족’ 예고편부터 화제

입력 2017-01-09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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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식과 이요원, 이솜이 출연한 영화 ‘그래, 가족‘이 2월 개봉한다. 사진제공|청우필름

배우 정만식과 이요원, 이솜이 뭉친 영화 ‘그래, 가족’이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휴먼 코미디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제작 청우필름)이 2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먼저 공개한 예고편으로 관심을 더하고 있다.

영화의 분위기를 담은 티저 예고편이 9일 오후 2시 현재 네이버 베스트 무비클립 1위를 기록하는 등 누리꾼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예고편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제대로 된 가족영화가 나온 것 같다’, ‘뒤숭숭한 시국에 따뜻한 영화가 반갑다’, ‘제목을 보니까 우리 언니, 오빠 생각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래, 가족’은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무시한 채 각자 살아오던 삼남매 앞에 느닷없이 막내 동생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티격태격하면서도 결국은 가까워지는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여러 장르의 영화를 통해 신뢰를 주는 연기 활동을 이어온 정만식이 극 중 삼남매의 맏이이자 가족의 장남 성호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또 다른 주인공 이요원과 이솜이 정만식의 두 여동생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요원은 2013년 ‘전설의 주먹’ 이후 4년만의 스크린 복귀다. 지난해 ‘범죄의 여왕’과 ‘좋아해줘’ 등 영화에서 활약한 이솜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관객과 만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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