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의 소방관’ 이준혁X정인선, 이것은 실제상황 아닙니다

입력 2017-01-10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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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4부작 수목드라마 ‘맨몸의 소방관’ 이준혁과 정인선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리허설을 진행했다.

‘맨몸의 소방관’ 측은 이준혁과 정인선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 가득한 촬영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바닥에 쓰러져 아득히 정신을 잃어가고 있는 정인선과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신속히 그녀에게 다가가 구하려는 열혈 소방관의 본능을 발휘하는 이준혁까지 실제 응급 상황과 다름 없는 긴박한 장면이 펼쳐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카메라가 꺼진 상황임에도 마치 본 촬영에 들어간 것처럼 연기에 푹 빠져있는 이준혁과 정인선의 리허설 장면이다.

또 다른 사진 속 이준혁과 정인선은 마치 테이프를 되감듯 다시 처음 장면으로 돌아가 옆에서 디렉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박진석PD와 동작 하나, 대사 한마디까지 확인해가며 보다 완벽한 장면으로 탄생시키고자 하는 뜨거운 연기열정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촬영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두 배우들 때문에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이 오히려 긴장했다. 이준혁은 한 겨울, 한기가 채가시지 않은 세트장에서 상의탈의를 감행했고 정인선은 본 촬영에 들어가서는 큰 소리가 날 정도로 바닥에 몸을 내던지는 실전 연기로 상대배우인 이준혁 조차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위험천만한 화재현장 촬영에서부터 부상의 위험이 높은 도심추격전까지 모든 장면에서 몸을 사리지 않았던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간 ‘맨몸의 소방관’ 첫 방송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BS가 2017년 첫 선보이는 4부작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은 열혈 소방관 강철수(이준혁 분)와 수상한 상속녀 한진아(정인선 분)가 서로를 속고 속이면서 10년 전 방화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로맨틱 스릴러 드라마다.

열혈 소방관으로 변신한 이준혁과 얼음같이 차가운 상속녀 정인선이 만나 화끈한 케미를 불태울 ‘맨몸의 소방관’은 ‘오 마이 금비’ 후속으로 1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얼반웍스미디어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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