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 준수아빠 이미지 벗고 싶어 소시오패스 역할 선택”

입력 2017-01-10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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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보디가드’에서 ‘프랭크 파머’역을 맡고 있는 배우 이종혁이 아리랑TV(사장 문재완) 연예정보 프로그램 ‘Showbiz Korea’에 출연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영화 ‘보디가드’를 원작으로 한 동명 뮤지컬에서 이종혁은 여가수를 경호하는 최고의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원작 영화와 뮤지컬과 비교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자, “솔직히 부담감은 없어요. 뮤지컬이긴 하나 저는 음치 설정이에요”라며, “연출자께서 제 음이 너무 정확하고, 바이브레이션은 넣지 말라는 지적을 받았어요. 노래를 못하려고 연습을 더 하고 있어요”라며 재밌게 대답해줘, 인터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보디가드 역할을 위해 노래 연습은 물론, 열심히 팔운동을 하고 있다는 배우 이종혁은 “한 번에 딱 여배우를 들어야하거든요. 거기다, 2막에서는 상반신 노출이 있어요. 그래서 상체위주로 틈틈이 운동 하고 있어요. 또한 수트가 잘 어울려야 하기 때문에 과식하지 않으려 노력 중입니다”라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영화 ‘파일:4022의 사육’에서, 소시오패스 역할에 도전했던 배우 이종혁은 “준수아빠 이미지를 벗고 싶은 것도 있었고,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여러모로 소시오패스 연기는 힘들었지만 저에게 좋은 밑거름이 된 것 같아요”라며, 당시 캐릭터를 선택한 것에 대한 뒷얘기를 들려주었다.

유쾌하고 매력적인 배우 이종혁과의 특별한 데이트는 1월 11일 아침 9시 00분에 방송되는 아리랑TV ‘Showbiz Korea’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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