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KCM, 180도 반전 매력 뽐낸 혜은이 열정 무대

입력 2017-01-14 1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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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발라드 가수 KCM이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 혜은이' 편에 출연한 KCM이 여지껏 볼 수 없었던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웠다.

무대에 오르기 앞서 KCM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 이번 무대는 다 같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는 말과 함께 특급 퍼포먼스를 예고하며 혜은이의 '열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소름 돋는 애절한 목소리로 포문을 연 KCM은 가창력을 놓치지 않는 것은 물론 죽지 않은 댄스 실력까지 선보이며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어 신나는 비트박스 무대와 함께 LED 선그라스를 끼고 등장한 KCM은 레이저 퍼포먼스로 스테이지를 장악하며 혼자만의 무대가 아닌, 모두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꾸며냈다.

전설 혜은이는 "제게 열정이 없었다면 콘서트 피날레 곡은 무엇을 했을까 했을 정도로 애정하는 곡인데 KCM 씨 정말 대단했다, 열정은 신나는 노래인데 가슴이 뭉클했다"며 KCM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KCM은 "보시는 분들도 같이 즐거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437점이란 높은 점수로 정동하의 4연승을 막아낸 KCM은 "보시는 분들도 같이 즐거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며 겸손함을 표하는 등 앞으로 KCM으로서 그가 보여줄 무궁무진한 무대에 대해 더욱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KBS2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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