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라 데뷔 소감 “6년 시간 보상받은 기분”

입력 2017-01-20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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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갈무리

가수 강시라가 데뷔곡 '못 잊어'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19일 데뷔 앨범 'Sira'를 발표한 강시라는 이날 오후 6시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데뷔곡 '못 잊어'로 데뷔 무대를 꾸몄다.

강시라는 특유의 감성 보컬로 음악의 애절한 감성을 십분 살렸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강시라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았다.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여기에 한층 성숙하고 여성스러워진 비주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강시라는 Mnet '골든탬버린'의 '프로듀스 101' 특집편에 출연해 한혜리, 김소희와 함께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무대를 선보였다.

평소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의 강시라는 그간의 모습과는 달리 감춰뒀던 끼와 섹시미를 뽐내며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공적으로 데뷔 무대를 마친 강시라는 "가수 강시라로 데뷔 앨범이 나오고, 꿈에 그리던 단독 무대에 섰다. 정말 가슴 벅차고 평생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 데뷔라는 꿈을 좇아 6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렸다. 데뷔 앨범을 받아든 순간 6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그 시간들을 보상받는 기분같았다"며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응원해준 '프로듀스 101' 동기들에게도 너무 고맙다.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해 진심을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강시라는 데뷔곡 '못 잊어'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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