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유해진 ‘공조’, 액션×코미디 끝판왕 모였다

입력 2017-01-20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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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환 ‘공조’ 측이 현빈과 유해진의 액션X유머 특급 공조 영상을 공개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현빈과 친근한 대세 배우 유해진의 색다른 연기 조합으로 유쾌한 웃음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영화 ‘공조’가 두 배우의 특별한 매력이 담긴 ‘액션X유머 특급 공조’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액션X유머 특급 공조’ 영상은 현빈의 No Limit Action과 유해진의 No Limit Comedy 두 편으로 구성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먼저 강인한 북한형사 '림철령' 역으로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현빈의 액션 영상은 순식간에 상대방의 총을 분리하며 좌중을 압도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민첩하고 강한 집념을 가진 특수부대 출신 북한형사 캐릭터를 위해 액션 장면을 최대한 소화하고 싶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현빈은 달리는 차에 매달리고 높은 곳에서 거침없이 뛰어내리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780m에 달하는 염포산 터널과 울산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빈과 김주혁의 카체이싱 총격 장면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어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 역을 맡아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형사 캐릭터를 선보일 유해진의 유머 영상은 편한 티셔츠 차림으로 분리수거를 하는 인간적이고 친근한 모습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남한형사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유해진은 오랜 형사 생활의 노하우를 총동원하지만 어설픈 모습으로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까칠한 아내 '박소연' 역의 장영남, 백수 처제 '박민영' 역의 임윤아가 가세해 펼치는 연기 앙상블은 훈훈한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 안에 밀착한 채 어색한 눈빛을 주고받는 남북한 두 형사와 생활 밀착형 액션 연기로 마지막까지 유쾌함을 전하는 ‘액션X유머 특급 공조’ 영상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현빈과 유해진의 특별한 매력을 선사하며 ‘공조’의 흥행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이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공조’는 남녀노소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 속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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