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화랑’ OST ‘여기 있을게’ 가창…연기+노래 만능꾼

입력 2017-01-23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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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 박형식이 드라마 OST까지 불렀다.

박형식은 ‘화랑’에서 얼굴 없는 왕 삼맥종으로 등장한다. 삼맥종은 어린 나이에 왕좌에 올랐지만 어머니 뒤에 숨어야만 했던 인물이다. 늘 자객의 습격에 시달리며 떠돌이 생활을 해오던 그가 우연히 만난 여인 아로(고아라 분)로 인해 변화하기 시작했다. 아로가 한 번 돌아봐 주지 않아도 그녀를 향해 직진 사랑을 보여주고 이제 스스로 떨치고 일어나 운명의 굴레까지 벗으려 한다.

박형식은 첫 사극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 시선을 강탈하는 비주얼로 삼맥종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박형식은 ‘화랑’의 7번째 OST 주자로 나서 드라마의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박형식이 부른 ‘화랑’의 7번째 OST ‘여기 있을게’는 24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여기 있을게’는 얼굴 없는 왕으로 상처와 슬픔을 안고 있던 삼맥종이 아로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런 아로를 향해 솔직하게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이다. 삼맥종의 테마곡으로 박형식의 안정된 중저음 보이스가 특히 돋보이는 곡이다. 본인이 연기한 삼맥종 캐릭터의 감성이 담긴 곡인 만큼 박형식의 목소리와 함께 극의 몰입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작진은 음원 공개에 앞서 23일 박형식이 부른 ‘여기 있을게’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뮤직비디오에는 ‘여기 있을게’를 녹음하는 박형식의 모습과 함께 극중 애타는 삼맥종의 사랑이야기까지 담긴다. 연기와 노래 두 가지 매력으로 쌍끌이 이슈 몰이에 나선 박형식의 모습이 주목된다.

‘화랑’은 23일 밤 10시 방송되며 박형식이 부른 ‘화랑’ 7번째 OST ‘여기 있을게’는 24일 0시 공개된다.

사진제공=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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