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퓨즈TV, 빅뱅 재조명…GD “K-POP 누구든 흥미 가질 것”

미국 퓨즈TV가 빅뱅의 첫 월드투어였던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를 재조명했다.

미국 퓨즈TV는 26일(현지시간) 빅뱅의 첫 월드투어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당시 인터뷰 영상을 게재, “글로벌 슈퍼스타 빅뱅이 케이팝의 성장과 디플로의 협업에 대해 되돌아봤다”라고 전했다.

이 인터뷰에서 케이팝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있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지드래곤은 “한국이 다른나라에 비해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음악이나 문화에 대해 관심이 없었지만,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우리나라 음악을 접한다면 어느 나라에서든 어떤 사람이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나라”라며 케이팝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이런 케이팝 문화 확산에는 인터넷 문화와 소셜 미디어 등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언급했다.

또 퓨즈TV는 2010년 12월 발매한 GD&TOP의 정규 1집 ‘뻑이가요’에서 인연을 맺은 디플로와의 협업에 대해 한국과 미국의 프로듀서와의 차이에 대해 물었다.

이에 멤버 탑은 “자유로운 느낌이 저희와 잘 맞았다”라고 작업에 대해 평했으며, 이어 멤버 태양도 “물론 저희도 비슷한 성향이 많지만, 저희와 같이 일했던 외국 프로듀서를 보면 어떤 것에 구애받지않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빅뱅은 지난 2012년 당시 ‘얼라이브’ 앨범 발매와 함께 네 개의 대륙 아시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와 유럽, 총 16개국25개 도시를 도는 첫 월드투어인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를 개최해 약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인바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