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X유해진 ‘공조’, 설 연휴에 ‘400만 관객’ 돌파

입력 2017-01-30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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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X유해진 ‘공조’, 설 연휴에 ‘400만 관객’ 돌파

영화 ‘공조’가 개봉 13일 째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공조’가 1월 30일(월) 오전 12시 01분 개봉 13일째 누적 관객수 400만2221명을 달성했다. 이로써 ‘공조’는 2017년 개봉작 중 최단 기간 400만 돌파 신기록을 썼다.

‘공조’는 설 연휴 첫째 날인 27일(금)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연휴 3일간 200만 관객을 더 모으면서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역대 설 연휴 흥행작인 ‘수상한 그녀’(개봉 13일째 400만 관객 돌파, 최종 865만9340명), ‘베를린’(개봉 13일째 400만 관객 돌파, 최종 716만6513명)과 같은 흥행 속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1020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층 관객을 아우르며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공조’는 설 연휴 전날인 1월 27일(금) 47만1902명, 28일(토) 66만4226명, 29일(일) 78만9545명(12시 01분 기준)을 기록, 연일 자체 일일 최고 스코어를 갈아치우며 폭발적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설날 연휴 3일간 모은 관객수만 무려 193만명. 특히 ‘공조’는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 ‘더 킹’과의 설 연휴 맞대결에서 큰 폭으로 스코어 격차를 벌리고 있어,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된다면 ‘더 킹’의 누적스코어 역시 빠르게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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