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알선·투약 혐의’ 차주혁, 음주운전 사고까지 추가 기소

입력 2017-05-10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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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주혁이 마약 알선, 투약 혐의에 이어 음주운전 사고로 재판을 치르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정순신)는 10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차주혁을 추가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해 10월30일 오전 4시5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거지 부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다 길을 가던 3명을 각각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차주혁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2%로, 만취상태였다.

앞서 차주혁은 지난 3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혐의로 불구속 기소된데 이어 4월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추가 기소돼 현재 1심 재판 중에 있다.

차주혁은 2010년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했다. ‘열혈강호’라는 예명으로 약 2년 간 활동했다. 이후 차주혁으로 개명해 연기자로 전향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차주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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