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정순신)는 10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차주혁을 추가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해 10월30일 오전 4시5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거지 부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다 길을 가던 3명을 각각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차주혁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2%로, 만취상태였다.
앞서 차주혁은 지난 3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혐의로 불구속 기소된데 이어 4월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추가 기소돼 현재 1심 재판 중에 있다.
차주혁은 2010년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했다. ‘열혈강호’라는 예명으로 약 2년 간 활동했다. 이후 차주혁으로 개명해 연기자로 전향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차주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