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탈출 미션 어트랙션 ‘시크릿 미션’ 오픈

입력 2017-05-29 13: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가 탈출 미션 어트랙션 ‘시크릿 미션’을 6월1일부터 선보인다.

젊은층에게 인기있는 방탈출 놀이 문화를 콘셉트로 한 놀이시설로 비밀연구소에 납치된 인질들을 구출하고 사라진 연구자금을 찾아낸다는 스토리다. 탈출 콘텐츠들이 발달한 일본의 더 플랜즈가 ‘시크릿 미션’ 제작에 참여했다.

놀이방식은 태블릿 PC를 통해 받은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호러메이즈2’를 리뉴얼해 탄생한 약 330㎡(100평) 규모의 실내를 팀원들과 함께 돌아다닌다. 미로 형태의 내부에는 탈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소품들과 수십 개의 비밀 공간이 숨겨져 있다. 또한 레이저 그물망, 열감지 센서, 전선 연결 등 특수 장치를 활용한 미션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최대 5명이 한 팀이며, 6팀이 동시에 서로 다른 미션을 해결하며 대결을 펼친다. 제한시간 15분 안에 가장 먼저 1단계 미션을 해결한 팀에게만 2단계 미션을 부여하며, 최종 3단계까지 해결하면 탈출에 성공한다.

선착순 현장 예약제인 ‘시크릿 미션’은 14세 이상 이용가능하며, 1만원의 별도체험료가 있다.

에버랜드는 ‘시크릿 미션’ 오픈을 기념해 3단계까지 통과한 첫 팀에게 영국을 여행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