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여진구, 또 쓰러졌다…다시 돌아가나

입력 2017-09-05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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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여진구, 또 쓰러졌다…다시 돌아가나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김유진)의 여진구가 갑작스럽게 쓰러지면서 이목이 집중된다.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 9월 6일 29회와 30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여기서는 도여사(윤미라 분)의 출장명령을 받은 해성(여진구 분)과 정원(이연희 분)이 도권(전국환 분)을 만나러가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도권이 “돌아가”라며 호통치는 바람에 둘은 그만 쫓겨나는 신세가 되고 마는 것.

그리고 정원의 경우 이후 민준(안재현 분)과 함께 다니기도 하는데, 한 번은 엘리베이터를 타다가 그만 놓치면서 계단을 뛰어다니는 일도 발생해 힘겨워하기도 했다.

예고편 마지막에 이르러 해성은 정원과 반갑게 포옹했다가 갑자기 숨이 가빠지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때 해성은 “저 돌아가는 거죠. 맞죠?”라는 말을 던지고, 도여사는 “오래 있지 못할거라는 거 너도 알고 있었잖아”라며 안타까워하고 마는 것. 정원역시 쓰러진 해성 때문에 어쩔줄 몰라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호방(이시언 분)이 진주(박진주 분)를 향해 수갑프러포즈를 하는 모습, 그리고 태훈(김진우 분)이 아버지 차회장(박영규 분)로부터 영인과 만난다는 이유로 혼나는 모습도 공개되면서 더욱 관심을 모아질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해성과 정원을 향한 도여사의 특별미션, 그리고 갑자기 몸에 이상을 느낀 해성이 쓰러진 내용 등이 그려질 예정”이라며 “과연 해성을 둘러싼 이런 에피소드들이 어떻게 펼쳐지게 될런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 해성과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스토리로 2017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29~32회는 9월 6일과 7일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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