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마녀의 법정’ 男주인공 확정…정려원과 호흡 [공식입장]

입력 2017-09-11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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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 ‘마녀의 법정’ 男주인공 확정…정려원과 호흡

배우 윤현민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남자주인공으로 합류한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윤현민이 맡은 여진욱은 본래 소아 정신과 의사였던 특별한 이력을 가진 여아부 소속 늦깎이 초임검사. 온화한 얼굴로 사건 앞에서는 공정함과 냉정함으로 일관하는 일명 출포검(출세를 포기한 검사)으로 통하는 정의로운 인물을 연기하며 마성의 반전매력으로 찾아올 것을 예고하고 있다.

​재벌2세, 의사, 형사 등 편안한 모습부터 무게감있는 모습까지 다양하고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는 이번 ‘마녀의 법정’을 통해 처음으로 검사 역에 도전하게 된다.

‘마녀의 법정’을 기점으로 새로운 배역을 통해 극을 이끄는 남자 주인공로서 다시 한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윤현민의 연기 변신이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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