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비정규직 91명 10월1일자로 정규직 전환

입력 2017-09-29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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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승희 대표 “비정규직 비율 전체 0.5%, 신규 채용시 정규직 우선”

강원랜드(대표 함승희)는 29일 사내 비정규직 91명을 10월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 발표는 25일 부사장이 위원장을 맡은 ‘1차 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1차 심의위원회에서 위원들은 102명의 사내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심의해 상시·지속적인 업무에 해당하지 않는 2명과 근속기간이 6개월 미만인 9명을 제외한 9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근속기간이 6개월 미만인 9명은 12월 2차 위원회를 개최해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는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사내 비정규직 비율이 전체 근로자의 0.5%로 낮아졌다”며 “앞으로 신규 채용 시에도 정규직 채용을 우선 실시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협력업체 근로자에 대해서도 ‘노·사·전문가 협의기구’를 구성해 협력업체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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