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사랑의 온도’ 양세종♥서현진, 돌고 돌아 다시 사랑일까(종합)

입력 2017-11-14 2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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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사랑의 온도’ 양세종♥서현진, 돌고 돌아 다시 사랑일까(종합)

‘사랑의 온도’ 서현진과 양세종이 또 다시 고비를 맞이했다. 두 번의 거절, 두 사람은 먼 길을 돌고 돌아 또 다시 자신들의 마음을 확인하게 될까.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가 온정선(양세종 분)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수와 온정선 두 사람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이현수는 자신의 드라마 편성이 당겨졌고, 온정선은 자신의 레스토랑이 미슐랭 원스타를 받게 된 것.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의 온도가 극명하게 달라졌다.



이현수는 프러포즈 했던 반지를 건네며 “미안하다. 내가 밀어붙였다. 얘기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채근했다. 처음에 정선 씨 밀어내고 5년의 시간, 반짝이는 감정으로 버텼다. 누구도 내 마음에 들일 수 없을 만큼 강렬했다”며 “다시 만났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정리되지 않은 정선 씨 삶을 공유하고 싶었다. 이제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온정선은 “기다리겠다”고 말했지만 이현수는 자리를 떴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일에 집중했고, 온정선은 이현수에게 다시 한 번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말했다.

온정선은 “홍콩 헤드 쉐프 제안을 받았다. 가면 6개월 정도는 그곳에 집중하게 될 것 같다. 같이 갈래?”며 “여기 있지 않으면 우리가 예전처럼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함께 홍콩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현수는 “예전처럼 지내는 게 어떤 건지 모르겠다. 미안하다”고 다시 한 번 온정선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유영미(이미숙 분)는 이현수와 만나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를 물으며 이현수에게 “정선이는 다음 주에 떠난다”고 말했다.



이현수와 온정선이 헤어진 뒤 박정우(김재욱 분)에게도 기회가 오는 거였을까. 지홍아(조보아 분)는 박정우에게 “이현수와 온정선이 헤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정우는 “나는 빈 집 털이는 안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러는 과정에서 이현수와 박정우는 더 가까워지는 듯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온정선의 좌절감은 커졌다.

결국 온정선은 홍콩으로 떠나기 위해 나섰다. 이현수 역시 온정선이 떠난다는 사실을 알고 심란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자신의 대본을 통해 이현수는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온정선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온정선 역시 쉽게 발길을 떼지 못했다. 두 사람은 돌고 돌아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을까.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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