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이원근 “실제 음주하고 촬영, 기억도 잘 안나”

입력 2018-02-06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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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이원근 “실제 음주하고 촬영, 기억도 잘 안나”

배우 이원근이 촬영 중 실제 음주를 했다고 밝혔다.

이원근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환절기’ 기자간담회에서 “마지막 장면에서는 처음으로 술을 마시고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술을 먹고 편하게 해보자’고 해서 준비하는 동안 실제로 약간의 음주를 했다”면서 “정말 취했다. 당시의 기억도 잘 안 난다. 촬영이 후루룩 지나간 것 같아서 아쉽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로 돌아간다면 조금 더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어떨까 싶다. 그만큼 ‘환절기’가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환절기’는 마음의 계절이 바뀌는 순간, 서로의 마음을 두드린 세 사람의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배종옥 이원근 지윤호가 출연하고 이동은 감독이 연출했다. 22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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