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 측이 드라마 ‘프로메테우스’ 출연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19일 동아닷컴에 “‘프로메테우스’ 측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확정된 바 없다. 제안 받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주지훈이 ‘프로메테우스’의 남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300억 원대 대작으로 손꼽히는 ‘프로메테우스’ 남주인공에 주지훈이 물망에 올랐다고.
‘프로메테우스’는 첩보액션물로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한다. 북핵과 장거리 미사일의 실체를 알고 있는 북한 최고 과학자들이 제3국에서 실종된 뒤 각국의 첩보원들이 각축전을 벌인다. 이런 가운데 국정원 정예요원 채은서와 탈북자 출신의 박훈, 그리고 의문의 천재소녀 송채율이 한치 앞도 예상치 못하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는 내용이다.
또 ‘아이리스’, ‘추노’, ’공주의 남자’ 등 히트시킨 최지영 PD와 한류콘텐츠 제작의 마이다스로 불리며 ‘공주의 남자’ 등을 제작한 정승우 대표가 의기투합해 1년 넘게 기획한 작품이다. 약 3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메이저 방송사와 편성을 논의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