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율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올린 글이 이렇게 관심을 받을지 예상 못했다”면서 “갑자기 쏟아지는 관심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아이들에게 피해가 갈까 두려웠다. 찾아와 죽인다고 하는데 안 무서울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는 글을 남겼다.
그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별 탈 없이 컸으면 하는 마음이다. 왜 제게 그런 욕을 하시는지 제가 뭘 잘못했는지 다 이해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그만하시라고 긴 글 올린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글에 조재현이 협박한 것이냐는 오해가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최율은 “조재현 씨가 협박했다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최율은 직접적으로 조재현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글과 함께 포털사이트에 있는 조재현의 프로필을 캡처해 게재했다.
한편 조재현은 논란이 불거진지 하루 만에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과하면서 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