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오피스] ‘궁합’, 삼일절 25만 동원하고 1위…‘리틀 포레스트’ 2위

입력 2018-03-02 0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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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만명 ‘블랙 팬서’, 오늘 500만 넘을 듯
좌석점유율 1위는 ‘젝스키스 에이틴’…91.4%

삼일절에 승기를 잡은 작품은 영화 ‘궁합’이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일절 1위는 ‘궁합’이 차지했다. ‘블랙 팬서’를 꺾고 정상에 오른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위를 지킨 ‘궁합’. 이 작품은 1일 25만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3만명을 쌓아올렸다.

2위는 ‘리틀 포레스트’로 16만명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1만명이다. 3위는 15만명이 관람한 ‘블랙 팬서’로 누적관객수는 493만명이다. 오늘(2일)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4위와 5위는 각각 ‘월요일이 사라졌다’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차지했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10만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57만명을 기록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4만명의 선택을 받아 누적관객수 9만명을 세웠다. 6위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으로 약 3만명이 관람했다.

‘궁합’ ‘리틀 포레스트’와 함께 지난달 28일 개봉한 ‘게이트’는 TOP10 하위권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9위로 시작한 ‘게이트’는 8위로 한 칸 올라섰다. 삼일절 1만9737명이 관람했으며 누적관객수는 3만9197명이다.

한편, 좌석 점유율 1위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작품이 차지했다. 그룹 젝스키스를 내세운 영화 ‘젝스키스 에이틴’으로 91.4%의 좌석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52.1%의 ‘코코’였으며 3위는 48.3%를 보인 ‘그것만이 내 세상’이었다.

박스오피스 1위 ‘궁합’은 좌석점유율 7위(33.8%)를, 2위 ‘리틀 포레스트’는 좌석점유율 16위(21.4%)를 기록했다. ‘블랙 팬서’의 좌석 점유율은 9위(33.1%)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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