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이 42일째 음원차트 1위를 지키며 경이로운 정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콘 정규 2집 ‘RETURN’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오늘(7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엠넷, 지니, 올레, 네이버 등 총 5곳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지난 1월 26일 공개된 ‘사랑을 했다’는 공개 직후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뒤 2월을 ‘사랑을 했다’ 천하로 만들며 한 달을 집어 삼켰다. 이어 3월 역시 쏟아지는 신곡들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1위 행진을 이어가며 가요계를 다시 한 번 놀라게 하고 있다.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로 42일간 단 한번도 실시간차트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최근 10년간 전무했던 보이그룹 최고기록을 휩쓸었다. 실시간, 일간차트는 물론이고, 5주 연속 주간차트까지 석권하며 어느 그룹도 쉽게 넘볼 수 없는 기록을 아이콘이 해내고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신곡 ‘고무줄다리기’ 역시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대중의 귀도 사로잡고 있다. ‘고무줄다리기’는 주요 실시간 차트 상위권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발매 직후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11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고무줄다리기’는 헤어지기 직전 연인의 관계를 고무줄에 비유한 감성 가사와 따라 부르기 쉽고 귀여운 후렴구가 중독성 넘치는 곡이다. 팀 내 프로듀서인 비아이와 형제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협업한 곡으로 두 사람의 음악색이 잘 어우러졌다.
특히, 아이콘은 오늘부터 오는 9일까지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을 진행한다. ‘고무줄다리기’의 기습 발표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아이콘이 또 하나의 큰 선물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