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허니스트가 봄의 기운을 전했다.
허니스트는 파스텔 톤 착장과 함께 자연스러운 미소를 띠며 대학교에 있을 법한 훈훈한 ‘선배미’를 뽐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허니스트는 올해 스무 살 첫 봄을 맞이한 독자들에게 “지금의 열정과 스무 살 때의 열정은 또 달랐던 거 같다. 스무 살 때만 느낄 수 있는, 또 품을 수 있는 마음이 있으니 다 느껴보고 표현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밴드 활동에 대해 묻는 질문에 멤버 김환은 “이젠 저희 색을 좀 더 확고히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연에서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다”며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과 공연을 하고 싶다”고 깊은 속내를 밝혔다.
서동성(베이스, 보컬), 김철민(보컬, 기타, 건반), 김환(기타, 보컬), 오승석(드럼)으로 이뤄진 4인조 밴드 허니스트는 데뷔 싱글 ‘반하겠어’, 싱글 ‘연애하고싶은데요’, 웹드라마 ‘한입만’ OST ‘1도 기억이 안 나’를 발표하며 달콤하고 청량한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지난 1월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한 허니스트는 1분 만에 전석을 매진시키며 음악 팬들의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메인보컬 김철민은 웹드라마 ‘한입만’에서 남자 주인공 주우경 역으로 출연해 시선을 사로 잡으며 조회수 500만을 육박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바 있다.
허니스트의 화보와 인터뷰는 대학내일 843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대학내일 843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