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혜란이 tvN 새 드라마 ‘무법 변호사’에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엘엔컴퍼니는 21일 “염혜란이 ‘무법 변호사’에 출연한다”며 “그의 쉴 틈 없는 연기 행보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염혜란은 극 중 남순자 역을 맡는다. 법조 명문가의 고명딸인 차문숙 옆에서 수족 노릇을 하는 얄팍한 야망에 찬 캐릭터. 기존에 맡아온 역할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캐릭터를 선택하며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앞서 염혜란은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에서 상수 어머니 역을 맡아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사소한 것들이 부러운 소박하고도 현실적인 상수 어머니를 직설적으로 그려내며 현실을 짚어낸 것. 염혜란은 생활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한층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그만큼 ‘무법 변호사’의 남순자는 색다른 재미를 줄 전망이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tvN ‘라이브’ 후속으로 5월 12일 토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