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장근석 “1인2역, 다른 모습 보여주겠다” 소감

입력 2018-03-26 13: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위치’ 장근석 “1인2역, 다른 모습 보여주겠다”

SBS 수목극 ‘스위치’(백운철, 김류현 극본, 남태진 연출, 씨제스 프로덕션 제작)에서 장근석과 한예리, 그리고 정웅인이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남겼다.

수목극 1위로 종영된 ‘리턴’ 후속으로 3월 28일부터 방송되는 드라마스페셜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특히, 최근 촬영중 주인공들이 드라마에 참여한 소감을 남기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우선 극중 능글능글한 사기꾼 사도찬과 정의의 검사 백준수로 1인 2역을 소화하게 될 장근석은 “두 캐릭터의 간극을 최대한 많이 벌려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고, 감독님과도 캐릭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촬영장에는 젊은 스태프분들이 아주 많고, 감독님도 밝으신 성격이시라 더욱 촬영이 즐겁다. 짜릿한 활극, 그리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들려주었다.

그리고 엉뚱 열혈검사 오하라역을 맡은 한예리는 “하라는 당차고 활기차고 ‘불가능은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신념있게 살아가는 여성”이라며 “촬영할수록 더욱 기운도 나고, 현장에서 있는 제 모습이 제일 좋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열심히 달려서 ‘스위치’ 마지막까지 힘내보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금태웅역의 정웅인은 “금태웅은 굉장히 큰 야심가이자 사도찬, 그리고 백준수검사와 부딪히는 악의 축”이라고 소개한 그는 “이번에 본업인 악역으로 돌아왔다. 정말 활기차고 괜찮은 드라마가 하나 나올 거 같은데, 촬영 열심히 해서 재미있는 내용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남겼다.

한 관계자는 “‘스위치’는 2018년 봄 분위기와 딱 맞는 유쾌하고도 통쾌한 드라마”라며 “사기꾼 사도찬이 검사 백준수가 된 내용과 더불어 오하라의 맹활약, 그리고 희대의 악당 금태웅을 통해 그려질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새수목극 ‘스위치’는 백운철 작가와 김류현 작가가 ‘미녀공심이’, ‘귓속말’ 공동연출에 이어 ‘비정규직 아이돌’을 연출한 남태진감독과 의기투합하면서 방송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리턴’후속으로 3월 28일 첫방송되어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