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tvN ‘숲속의 작은 집’에서는 행복을 위한 실험을 이어 나가는 피실험자 소지섭과 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실험은 ‘한번에 한 가지 일만 하기’. 멀티태스킹이 당연시되는 현대 사회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함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힐링을 안겼다. 이 와중 본인의 행동을 말로 표현하는 것을 어색해 하는 소지섭의 모습이 폭소케 했다.
이어 이들은 다른 실험에도 도전했다. 한시간동안 음악과 휴대전화 없이 책을 읽고 빗속을 산책하며 빗방울을 사진에 담았다.
이후 ‘3시간동안 밥 먹기’ 실험을 하게 됐다. 박신혜는 한껏 여유롭게 음식을 만들었지만 한시간밖에 지나지 않은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게다가 이들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만들었다. 사다리에 옷이 걸려있는게 신경쓰인 박신혜는 직접 톱질까지 해 옷걸이를 제작했다. 반면 소지섭은 간단하게 고리를 걸어 옷걸이를 완성했다. 또한 박신혜는 나뭇가지로 수건걸이를, 소지섭은 목재를 이용해 신발 받침대를 만들어 시선을 모았다.
한편 tvN ‘숲속의 작은 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