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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에서 가수 김건모와 탤런트 이본이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15일 방송에서 이본은 "건모 오빠가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몇 년 전에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만약 내가 40세가 넘어서도 혼자이면, 그때 건모 오빠도 혼자라면 같이 살자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본은 김건모에게 기억하느냐고 물었고 김건모는 "술 먹고 남자가 내뱉은 말은 진심 아니겠냐"라고 답했다.
이에 이본은 "건모 오빠 같은 남자랑 살면 재밌을 것 같다. 사고뭉치 아니냐. 매일 문제를 안고 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