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취, 방’ 오늘 첫 공개 “20대의 고민+자립 생생히 담았다”

입력 2018-04-17 10: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취, 방’ 오늘 첫 공개 “20대의 고민+자립 생생히 담았다”

스튜디오 온스타일이 2018 첫 오리지널 디지털드라마 ‘자취, 방’을 선보인다.

오늘(17일) STUDIO ONSTYLE(스튜디오 온스타일)이 디지털드라마 ‘자취, 방’(연출 최성환, 총 9부작)을 첫 공개한다. ‘자취, 방’은 3년 째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국문과 5학년 임용고시 준비생 이지연(이설 분)의 자취방 속 다양한 사물들의 시점으로 20대 청춘을 바라보는 청춘 성장 디지털드라마. 임용고시를 준비하고는 있지만 뚜렷한 동기를 갖지 못하고 불확실한 미래 앞에 혼란스러워 하는 주인공 지연을 통해, 청춘의 불안과 고민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주인공 이지연 역은 배우 이설이 연기한다. 지연은 국문과 학생으로 현재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크게 동기부여를 갖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20대 청춘. 자취방 근처 카페브러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으고 있다. 지연의 자취 방 안에 있는 헤어드라이기, 헤어롤, 토익책 등 다양한 사물들은 서로 대화를 통해 지연의 변화 과정을 지켜보는 동시에, 각자의 방식으로 지연에게 응원을 전한다.

지연을 연기하는 이설은 김동률의 2018년 신곡 ‘답장’의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현빈과 호흡을 맞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청순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의 매력을 지닌 이설은 웹드라마 ‘두여자 시즌2’에 출연해 연기력으로 호평 받기도 했다.

‘자취, 방’ 제작진은 “배우 이설은 평범하면서도 특별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방황하는 20대 현실 여대생을 보여주기에 가장 탁월한 배우다. 이설의 연기와 특유의 매력이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설 외에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을 통해 인기를 모은 배우 배윤경(윤서희 역), 화제의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에서 활약한 배우 김형석(신우석 역), ‘프로듀스101 시즌1’에 출신으로 걸그룹 ‘아이비아이’로 활동한 깜찍한 매력의 김소희(김옥지 역), 다수의 웹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김성현(수빈 역) 등도 함께 출연해 20대 고민과 현실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최성환PD는 “디지털드라마 ‘자취, 방’은 채널 온스타일이 내세우고 있는 ‘나답게 나로서기’의 방향성에 입각해 기획, 제작한 2018년 첫 번째 오리지널 디지털드라마”라며 “자취를 하고 있는 2018년 여대생의 현실을 리얼하게 그리면서도,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춘에게 힘찬 응원을 전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의 제목이자 소재인 자취방은 단순히 청춘의 방이라는 의미보다는 어쩌면 일생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시기인 20대 청춘 시절, 자신만의 작은 자취를 남기고 가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아내고자 했다. 그래서 제목에서도 ‘자취’와 ‘방’ 두 단어를 분리해 ‘자취, 방’으로 내세웠다. 취업, 자아찾기, 대학생활, 아르바이트, 1인가구 등 현재를 살아가는 20대 여성들이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촘촘하게 녹인 독특한 시각의 디지털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자취, 방’은 오늘 17일(화) 오전 10시 첫 공개를 시작으로 2화는 20일(금), 3화는 21(토)에 만나볼 수 있다. 이후 4화부터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CJ E&M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