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家, 위기일발 품앗이 대작전

입력 2018-04-1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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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家, 위기일발 품앗이 대작전

‘살림남2’ 김승현 가족의 농장 품앗이는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제작진이 18일 불만 가득한 김승현 어머니의 모습이 포착된 현장사진을 공개해 김승현 가족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등산에 나섰다가 또 다시 다투고 만 김승현 부모님의 명랑한 부부싸움은 마치 톰과 제리같이 엎치락 뒤치락 티격태격 케미로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그런 김승현 가족들이 이번 주에는 김승현의 작은 아버지 농장 품앗이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 속에는 앞서 아내 몰래 장만하면서 불화를 일으켰던 문제의 새 트럭을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듯한 김승현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표정들은 제각각으로 김승현의 어머니는 입을 굳게 다문채 불만으로 가득찬 표정인 반면 김승현의 아버지는 홀로 즐거운 기분을 만끽하는 듯 흡족한 미소를 짓고 있다. 둘 사이에 낀 김승현은 이 상황이 불편한 듯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앞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

이들이 도착한 곳은 물 맑고 공기좋기로 이름 난 양평이었다. 하지만 화창한 봄날, 이들이 도착한 곳은 봄나들이와는 거리가 먼 논과 밭뿐인 시골로 이곳은 김승현의 작은 아버지가 농사를 짓고 있는 곳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승현 아버지 형제들은 매해 봄마다 김승현 작은 아버지의 밭일을 도와주기 위해 모인다”고 한다.

특히 김승현의 작은 아버지는 지난 방송에서 김승현 아버지의 헌 트럭을 공짜로 받아갔던 인물이어서 이번 만남이 김승현의 어머니의 마음을 더욱 심란하게 만든 것으로 짐작된다. .

김승현 어머니는 “집안일도 해야 되고 공장 일도 해야 되는데 여기 와서까지 일을 해야 되냐”며 신세 한탄을 했다는 후문이다.

김승현 가족들의 품앗이가 다툼 없이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또 항상 부모님 틈에 껴서 곤란을 겪었던 김승현이 이번에는 친척들까지 합류한 상황에서 어머니의 기분을 어떻게 풀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승현 가족의 봄맞이 품앗이 현장은 오늘(18일) 저녁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살림남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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