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하이틴이 18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Teen Love’를 발매한다.
오늘 공개되는 하이틴의 타이틀곡 ‘Timing’은 썸의 단계를 넘어 결정적인 사랑 고백의 타이밍을 못 잡는 10대의 마음을 감각적인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라인으로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곡.
백아연의 ‘쏘쏘’, 15&의 ‘사랑은 미친 짓’, 레드벨벳의 ‘Sunny Afternoon’, GOT7의 ‘Hey’ 등 아티스트와 깊은 음악적 교감을 통해 개성 강한 곡들을 제조해낸 작곡가 김원이 작곡했다. 경쾌한 Pop Rock 리듬에 Future Bass, Hiphop 느낌의 사운드가 하이브리드 된 트렌디한 청량한 걸스팝을 보여주며 하이틴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과의 미묘한 눈치 싸움과 밀고 당기는 현실적인 심리묘사를 생활 가사로 표현해 공감을 더욱 자아내는 것은 물론 하이틴만의 톡톡 튀고 에너제틱한 감성으로 ‘타이밍’의 중요성을 귀엽게 강조한다. 후렴구는 "타이밍"이라는 가사의 반복과 Hooky Melody가 포인트이고 각 멤버 별 개성이 한껏 묻어나는 킬링 파트와 포인트 안무 ‘사랑의 큐피드’ 댄스가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Timing’ 외에도 ‘달콤해’, ‘선인장’, ‘우주’ 등이 수록됐다.
지난 2016년 10월 첫 미니 앨범 ‘TEEN MAGIC’에서 드림캐처라는 상징물을 통해 꿈 많은 십대 소녀들 자체에서 발광하는 에너지와 즐거움을 특유의 긍정 에너지와 비글 매력으로 발산했다면 이번 ‘Teen Love’에서는 꽁꽁 숨겨둔 하이틴(HIGHTEEN)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청소년 시기 몸과 마음은 성숙하지만, 마음껏 사랑을 표현할 수 없기에 때로는 사랑을 꽁꽁 숨길 수 밖에 없는 모습이 마치 선인장과 같아 이번 앨범 ‘Teen Love’의 상징물로 선인장을 선정했다. 선인장의 꽃말은 ‘불타는 마음’으로 항상 푸르른 색을 보여주지만, 작은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 가시 돋친 일상, 그러나 조만간 꽃을 피우겠다는 선인장의 불타는 마음을 이번 앨범 'TEEN LOVE'에 담았다.
한편 하이틴은 앨범 발매 전 음악 방송을 통해 타이틀곡 ‘Timing’을 선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으며 앞으로 다양한 방송과 버스킹, 팬미팅, SNS 등을 통해 하이틴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일루젼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