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로 변신한 효연(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이튠즈 종합 싱글 차트 11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DJ HYO의 첫 디지털 싱글 ‘Sober’(소버)는 아이튠즈 종합 싱글 차트에서 칠레, 리투아니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과테말라 등 전 세계 11개 지역 1위에 올라 DJ HYO에 대한 글로벌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신곡 ‘Sober’는 중독성 있는 일렉 기타 리프와 신나는 훅이 돋보이는 트로피컬 퓨처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효연의 매력적인 보컬과 네덜란드 출신의 유명 DJ 움멧 오즈칸(Ummet Ozcan)의 피처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한국어 및 영어 버전, 팝 버전 등 3가지 버전으로 만날 수 있어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효연은 소녀시대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곡 ‘Mystery’(미스터리), ‘Wannabe’(워너비) 등으로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입증했으며, 이번 싱글을 통해 DJ HYO로서 새로운 음악 활동의 시작을 알린 만큼,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DJ HYO는 오는 21일 강남메이드 클럽에서 첫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