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벌이는 시간과의 싸움

입력 2018-04-21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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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스포츠동아DB

도경수. 스포츠동아DB

그룹 엑소 멤버인 연기자 도경수(디오)가 시간을 쪼개가며 활동에 나선다.

도경수는 하반기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백일의 낭군님’ 촬영에 한창이다.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에는 엑소 활동도 예정돼 있어 8월까지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상황이다.

도경수의 첫 사극 도전으로 관심을 모으는 ‘백일의 낭군님’은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갑작스럽게 실종됐던 세자가 다시 궁으로 돌아오기까지 100일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도경수는 두 가지의 매력을 동시에 드러낸다.

화려한 생활의 세자와 실종되면서 기억을 잃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까칠한 성격의 세자이지만 문과 무에 모두 능통해 평범한 생활 중 자신도 모르게 불쑥 튀어나오는 세자의 습성이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도경수에게 이번 드라마는 첫 사극이면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작품이어서 각오가 남다르다. 캐릭터를 통해 보여줄 모습이 다양해 도경수는 촬영준비와 분석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다행히 드라마가 사전제작이며, 현재 대본이 6회까지 나온 상태여서 분초를 다퉈가며 촬영지 않아 도경수는 자연스럽게 엑소 활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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