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노사연♥이무송, 매일 싸워도 24년 째 알콩(ft.모닝뽀뽀)

입력 2018-04-24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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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 노사연♥이무송, 매일 싸워도 24년 째 알콩(ft.모닝뽀뽀)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24년 째 알콩달콩 잘 살고 있는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보라카이 여행 둘째 날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역시나 아침부터 달달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잠에서 깬 이무송은 노사연의 팔을 주무르며 안마를 해줬고, 노사연은 이무송의 팔에 뽀뽀를 했다.

그리고 노사연은 이무송을 위해 아침 준비에 나섰다. 버터를 두른 팬에 달걀과 토스트를 올린 노사연은 뒤이어 치즈 봉지를 열지 못해 우왕좌왕했다. 발을 구르던 노사연이 치즈를 들고 계단으로 전력질주했다.

2층 침실에 있는 이무송에게 달려간 노사연은 “여보. 이거 좀 따줘. 빨리 치즈 넣어야 하는데”라며 애교를 부렸다. 노사연은 이무송이 봉지를 찢어 건네자 "고마워"라고 말하며 이무송의 볼에 또 한번 뽀뽀를 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스킨십과 애교에 놀란 MC들에게 노사연은 “우리는 평소에 스킨십 안하는 줄 알았어요?”라고 발끈하며 “카메라가 있어서 의식적으로 덜 보여주는 거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노사연은 “그러다 푹 싸워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자신이 만든 토스트를 맛있게 먹는 이무송의 모습에 행복해했다. 두 사람은 아침을 즐기며 과거의 ‘위기’부터 서로에 대한 생각까지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신혼 당시 ‘결혼이몽’에 대해 밝히던 이무송은 노사연이 4년 뒤 자신에게 여자친구가 생길 거라는 점괘를 듣고 '이혼하자'는 이야기를 해 충격을 받았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에 노사연은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 날 저녁, 해변 산책에 나선 두 사람은 헤나와 레게 머리에 도전했다. 노사연은 두 사람의 이니셜을, 이무송은 자신의 팔에 ‘사연이꺼’라고 헤나를 새긴 뒤 인증샷을 아들에게 보내며 알콩달콩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사진|SBS ‘너는 내 운명’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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