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와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나란히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Top10에 진입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2개까지 자유응답), '그것이 알고 싶다'와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나란히 공동 8위를 기록해 Top 10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남자 30대 선호도에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7%, '그것이 알고 싶다'는 6%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시사 이슈에 관심이 높은 젊은 남성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MC 김상중과 10주년을 맞이, 최근 빙상연맹 논란, 세 여친 연쇄 살인 의혹 등의 핫이슈를 다루며 한발 더 진실에 다가가는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또 강유미 질문 특보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는 거의 정통 시사 토크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다가오는 남북 정상회담을 맞아 다른 방송에서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를 섭외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북한의 실상과 협상의 전략 등을 흥미롭게 다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