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상류사회’에서 ‘장태준’과 ‘오수연’을 맡은 배우 박해일과 수애가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라디오에 출연했다.
영화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색다른 연기 변신은 물론, 첫 연기 호흡을 맞추어 화제를 모으는 배우 박해일과 수애가 8월 16일(목)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청취자들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박해일은 “사회문제에 열정을 가진 인물로 정치계 입문 제안을 받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야심으로 꽉 채워진 인물이다”라며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을 완벽히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수애는 “남다른 비전과 야망이 있다”며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역으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박해일은 수애와 함께한 ‘욕망 부부’에 대해 “일반적인 부부보다는 야망의 동지적 관계로 각자의 개성이 강한 부부 관계다”라며 두 배우가 보여줄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두 배우의 첫 만남에 많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상대와의 호흡에 점수를 매겨 달라는 질문에 수애는 “후회 없이 100점을 드린다. 다음 작품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며 극찬을 전했으며, 박해일은 “저는 99점 드린다. 1점은 다음 작품을 위해 여유로 남겨 두겠다”며 재치 넘치는 답변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영화 속 촌철살인 대사가 인상적이었다는 청취자의 질문에 박해일과 수애는 각자 인상 깊은 대사를 직접 들려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박해일은 “날선 대사들이 많이 나온다. 영화에서 확인하시면 말맛이 아주 좋을 것이다”라고 전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박해일은 죽기 전에 가장 이루고 싶은 욕망에 대한 질문에 “저와 수애씨 모두 배우다 보니 꾸준히 지금처럼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싶은 게 가장 큰 욕망이다”라고 전해 재미와 감동까지 더했다.
두 배우의 색다른 변신을 확인 할 수 있는 영화 ‘상류사회’는 8월 2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