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인, 시카고아시안팝업시네마 개막작 ‘어른도감’으로 해외도 접수

입력 2018-09-04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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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후 언론과 평단은 물론 실관람객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어른도감’ 속 일찍 철든 중학생 조카 경언 역을 맡은 배우 이재인의 빛나는 활약에 관객들의 시선이 다시 한 번 집중됐다.

‘어른도감’의 경언 역할로 맑고 앳된 외모와 상반되는 눈치 빠르고 빨리 철이 들어 어른스러운 역할을 연기한 그는 “10대 천재 배우”, “사랑스러운 소녀”, “당찬 연기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주목할 만한 신예” 등의 극찬을 받았다.

이어 ‘어른도감’은 2018 시카고아시안팝업시네마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전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배우 이재인은 판타지 SF 영화 ‘서바이벌 가이드’로 제51회 휴스턴영화제, 제22회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서 저력을 과시했다. 폐허 속에서 살아남은 어린 남매의 생존기를 담은 영화 ‘서바이벌 가이드’에서 배우 이재인은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서 남동생을 지키는 누나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1기 작품인 ‘아워 바디’의 주인공 자영(최희서)의 동생 화영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어른도감’의 김인선 감독과의 첫 만남에서 “누군가의 딸이나 어린 시절이 아닌 주체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어른보다도 더 통찰력 있고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준 배우 이재인. 드라마부터 SF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매 작품마다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그녀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어른도감’은 개봉 2주차에도 관객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영화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이재인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어른도감’은 극장가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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