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우주소녀 첫 계주 금메달 소감 “금메달 기운 모아 활동 좋은 모습 기대”

입력 2018-09-27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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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걸그룹 우주소녀가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우주소녀는 계주 금메달과 은서가 60M 동메달을 차지하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 우주소녀는 27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루다는 "계주 연습을 따로 하지는 않았다"라면서 "멤버들과 다 같이 즐기러 갔고, 곧 컴백해야 하니까 부담 갖지 말고 다치지만 말자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루다는 "그런데 막상 뛰려니까 잘하고 싶었고 모든 멤버들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 같다"라며 "다들 긴장할까 봐 말만 편안하게 하자고 했던 것 같은데 온 힘을 다해서 뛰고 응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멤버들과 함께 금메달을 딴 것이 최근 제일 뿌듯했던 일 중 하나인 것 같다"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다원 역시 "계주 전부터 첫 번째 주자는 피하고 싶었다"라며 "첫 스타트를 잘해야 멤버들이 어렵지 않게 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부담이 많이 됐다"고 부담감을 밝혔다. 이내 다원은 "금메달은 은서의 도움이 컸다"면서 "은서가 열심히 분위기를 이끌어주고 에너지와 열정을 보여줬다"라며 은서의 역할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연습을 한 적은 없지만. 함께 순간적인 힘을 발휘해서 원래도 좋은 팀워크에 큰 시너지가 됐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은서는 "개인 이름이 아닌 우주소녀라는 이름으로 얻게 된 첫 금메달이라 더욱더 값진 메달인 것 같다"라며 행복한 메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은서는 "뛴 멤버들은 서로를 믿으면서 좋은 결과를 위해 경기를 했고, 지켜본 멤버들과 팬들은 다치지 않고 잘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응원해서 좋은 결과를 냈던 것 같다"라고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또한 "기쁜 순간을 함께해준 우정(공식 팬클럽)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결승선에 들어오자마자 달려갔다"라면서 "이 기운을 몰아서 이번 앨범 활동에서도 팬 분들과 대중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다영은 "준비하면서 엄청 떨렸다"면서 "멤버들이 다 같이 응원해주고 격려해줬기 때문에 멤버들과 팬들이 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뛰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말 열심히 뛰었는데 금메달을 따게 되어 날아갈 것처럼 기분이 좋다"라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컴백을 맞은 우주소녀는 최근 미니앨범 <WJ PLEASE?>(우주 플리즈?)와 타이틀곡 '부탁해'를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우주소녀는 ‘부탁해’ 무대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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