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구준회 “논란 뼈저리게 반성”…3번 사과 전화위복될까

입력 2018-10-01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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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구준회 “논란 뼈저리게 반성”…3번 사과 전화위복될까

그룹 아이콘 구준회가 혐한 및 팬 무시 논란을 재차 사과했다.

아이콘이 1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미니앨범 '뉴 키즈: 더 파이널(NEW KIDS: THE FINA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구준회는 "말씀 드리기 앞서서 많은 팬 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서 너무나도 죄송스럽다. 뼈저리게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 없게끔 하겠다"며 "팬 분들을 대할 때 항상 소중함과 감사함 잊지 않고 매 순간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하겠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회장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멤버들에게도 사과하고 회장님께도 면목이 없다고 말씀드렸다. 회장님께서는 각별히 주의하고 끝없이 반성하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리더 비아이는 “준회가 미안해했기 때문에 저희가 준회를 나무라기보다는 북돋아주고 감싸주려고 했다”며 “(구설수를 계기로) 준회가 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얘기해주고 반성하라고 해줬다”고 멤버를 격려했다.


앞서 구준회는 팬을 무시해 논란에 휘말렸다. 일본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 키타노 타케시의 혐한 논란을 알려주며 SNS에 게시물 삭제를 요청한 팬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용 싫어용"이라고 댓글을 단 것이다. 결국 구준회는 "죄송하다. 좋아하는 배우여서 다른 정보를 몰랐다. 팬 분들이 친구 같아서 편하게 이야기 나눈다는 것이 이렇게 될지 몰랐다"고 두 차례에 걸쳐 사과했다.

구설수에 휘말린 구준회가 속한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 '죽겠다'에 이어 2개월 만에 컴백한다. 신곡 '이별길'은 오늘(1일) 저녁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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