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성수, 딸이 직접 차려준 생일상에 뭉클

입력 2018-10-03 21: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살림남2' 김성수가 딸 혜빈이 직접 차려준 생일상에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3일 방송에는 아빠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김성수의 딸 혜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빈은 학교에서 돌아와 3년간 돼지 저금통에 모아 왔던 동전들을 모두 꺼내 은행에서 지폐로 바꾼 뒤 마트에서 미역국 재료, 제과점에서 생일케이크를 샀다.

김성수는 이날 라디오 스케줄 후 함께 방송한 지석진과 천명훈이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지만 집에 혼자 있을 혜빈 생각에 어렵게 거절하고 집에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김성수의 지인들이 생일을 축하하며 함께 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때 딸 혜빈이 전화를 걸어 "오늘 생신이니까 놀러 갔다 와요. 술이라도 드시고 와요"라고 말해 김성수는 더욱 흔들렸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혜빈이 준비한 생일상을 받은 김성수는 엄청난 감동을 받고 "말로 표현 못한다. 제 딸이지만 이게 효녀 아닌가"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