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들이 수놓은 레드카펫 향연

입력 2018-10-04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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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라이브]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들이 수놓은 레드카펫 향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수놓아졌다. 이번 영화제의 키워드 중 하나인 ‘정상화’를 엿볼 수 있는 부분. 지난해와는 다르게 긴 시간 동안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로 더욱 활발해진 부산국제영화제의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4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 사회는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이 맡았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신소율, 남주혁, 수애, 장동건, 현빈, 박해일, 이나영, 유연석, 김남길, 한지민, 남규리, 김의성, 김대명, 윤여정, 이하늬, 김희애, 오광록, 김혜숙, 예수정, 윤여정, 유다인, 최희서, 이보희, 안성기 등 많은 스타들이 관객들과 만났다.

또한 해외스타 류이호, 카라타 에리카, 쿠니무라 준 등 다양한 배우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용화, 이준익, 방은진, 감독으로 변신한 추상미까지 감독들의 등장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은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 데이즈’다. ‘뷰티풀 데이즈’는 한 탈북 여성이 겪는 스산한 삶을 그린다.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건너온 여성의 차마 밝힐 수 없는 비밀스러운 사연을 그린다.

폐막작은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이 선정됐다. ‘엽문 외전’은 엽문에게 패배한 뒤 영춘권을 잊고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가던 장천지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암흑 조직간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부산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79개국 323편의 초청작이 상영된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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