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투데이] 유아인X류이호→류이치 사카모토까지…‘버닝’하는 부국제

입력 2018-10-06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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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투데이] 유아인X류이호→류이치 사카모토까지…‘버닝’하는 부국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6일) 본격 주말에 접어들면서 더욱 화려한 라인업과 행사들로 열기를 더한다.

영화 팬들이 가장 가까이서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행사는 야외 무대 인사. 당초 해운대 백사장을 배경으로 한 비프 빌리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 위치한 두레라움 광장으로 변경됐다. 무대인사와 오픈토크는 정오부터 시작해 해질녘까지 이어진다.


영화 ‘공작’의 이성민이 오후 12시 30분 무대 인사에 참석한다. 그의 곁에는 윤종빈 감독과 ‘공작’의 제작사 사나이픽쳐스 한재덕 대표가 함께할 계획이다. 이어 ‘빵꾸’의 박용우 조은지 그리고 하윤재 감독이 오후 1시 30분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오후 2시에는 ‘기도하는 남자’의 박혁권과 류현경이 강동헌 감독과 함께 무대 인사를 가진다.

‘미쓰백’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도 오후 4시 10분 무대 인사를 위해 두레라움 광장을 찾는다. 오후 6시 10분에는 박정민 김고은 신현빈 고준 그리고 이준익 감독의 ‘변산’ 무대 인사가, 이허 6시 40분에는 김윤석 주지훈 김태균 감독의 ‘암수살인’ 무대 인사가 예정돼 있다.

오픈 토크도 기대를 모은다. ‘버닝’의 주인공 유아인 전종서가 오후 3시 오픈 토크로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계획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답게 글로벌 스타들도 쏟아진다. 국내 광고와 뮤직비디오 등에서 맑고 청순한 미모로 화제를 모은 일본 청춘 스타 카라타 에리카가 영화 데뷔작 ‘아사코 I&II’ 무대 인사로 팬들 앞에 선다. ‘아사코 I&II’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던 작품으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정오에 예정된 무대 인사에는 히가시데 마사히로, 와타나베 다이치도 함께한다.

중화권 청춘 스타 류이호도 무대 인사에 참여한다. 오픈 시네마 초청작 ‘모어 댄 블루’의 주연 배우로서 첸이한 애니찬 그리고 가빈린 감독과 오후 5시 10분 무대 인사에 참석한다. 올해에만 네 번째 한국을 찾은 류이호와 부산 팬들의 만남에 기대를 모은다. 이에 앞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초연’의 관금붕 감독도 정수문과 량융치와 오후 4시 40분 무대 인사에 오른다.

글로벌 스타 방문의 대미는 천재 뮤지션 류이치 사카모토가 장식한다. 지난 4일 개막식에서 개막 공연을 진행한 류이치 사카모토. 그는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2018)의 시즈노 코분 감독과 함께 오후 4시 30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국내 매체와의 만남 이후 오후 5시 20분 열리는 핸드프린팅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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