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TMI NEWS'는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의 최근 소식부터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다양한 정보들을 뉴스와 토크쇼 형식으로 전하는 아이돌 정보 과부하 쇼다.
오늘(17일) 'TMI NEWS'는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막강한 4MC의 정체 공개와 함께 각 MC의 뚜렷한 개성이 묻어나는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먼저 영상에는 'TMI NEWS'의 앵커 전현무가 헬리콥터를 타고 등장하는 역대급 스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직 아나운서 출신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MC인 그가 10년 만에 보여줄 뉴스 앵커로서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진다.
두 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MC 박준형은 커다란 사진기를 들고 아이돌이 타고 있는 듯한 차량을 열심히 찍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와썹', '뺌', '~쓰' 등 특유의 중독적인 말투와 넘치는 예능감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그가 'TMI NEWS'를 통해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이어 세 번째 MC인 딘딘은 모모랜드 멤버들을 찾아가 "컴백한 기분이 어떠세요?", "태양인이에요, 태음인이에요?" 등 질문을 남발하며 폭소를 유발한다. 또 "엄마가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라는 질문을 건네며 "난 아빠"라고 자신의 'TMI'를 공유해 'TMI NEWS'의 МС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마르지 않는 입담과 재치의 소유자 딘딘이 다른 MC들과 함께 어떤 케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마지막 MC로는 에이핑크 윤보미가 모습을 드러냈다. 안경을 고쳐 쓰면서 바쁘게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모습은 아이돌의 어떤 사소한 정보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집념이 느껴져 눈길을 끈다. 윤보미는 현직 아이돌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해 아이돌 잘 아는 '아잘알' 기자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윤보미는 "촬영하면서 에이핑크도 출연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평소에 보여지는 모습 뒤에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작은 부분들까지 알고 싶은 팬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라며, "뜬금없고 의미없어 보이는 'TMI'이지만, 알고 나면 더 궁금해지는 매력이 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