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이하 ‘슬어생’)에 엠블랙의 미르가 게스트로 출격해 솔직한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음악과 예능을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활동하던 미르는 ‘잘 나가던 시절, 연예인 병에 걸렸었다’고 고백했다. “이제 나는 가릴 게 없다”며 데뷔 초 수입은 물론 과거에 비해 줄어든 현재 수입까지 공개했다.
미르는 현재 수입의 상당 부분을 부모님 용돈, 반려견 병원비 등 가족을 위한 비용으로 지출했다. 미르의 어머니는 아들의 책임감 있는 모습에 고마워하면서도, ‘그래서 장가를 갈 수 있겠냐’며 걱정을 토로했다.
시청자 고민 상담 코너 ‘어른이.zip’에서는 ‘자동차 보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똑순이’ 치타도 생소한 보험용어에 당황했고, 이에 장성규는 “치타 이런 모습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금융전문가 댈님은 자동차 보험에 대한 쉽고 간단한 설명은 물론,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특약 꿀팁까지 아낌없이 공개했다. 미르는 아버지에게 일어났던 교통사고 일화를 털어놓으며, 자동차 보험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매주 20·30 세대의 경제 고민을 함께하고 있는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은 시청률과 유튜브 조회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 하늘의 욜로족 일상은 약 150만 조회 수, AOA 찬미의 알뜰한 소비생활은 90만 조회 수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