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기생충’…인터뷰만 무려 600회

입력 2020-02-2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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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감독 봉준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화 ‘기생충’ 감독 봉준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12살

봉준호 감독이 영화감독을 꿈꾸기 시작한 나이.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으로 성장.

● 2013년

‘기생충’의 출발. 2013년 ‘설국열차’ 촬영 도중 빈부 이야기 구상. 2017년 9월 시나리오 집필 시작. 그해 말 제작사인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에 전달. 제작 착수.

● 2~3곳

봉준호 감독이 평소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하루에 찾는 커피숍. “주변 소음이 적당한” “조용한 곳을 찾아다니는데 조용하다는 것은 장사가 안 된다는 뜻이다. 커피숍 주인들께 이 상을 바친다.”(할리우드비평가협회 각본상 수상 소감)

● 18년

2002년 ‘살인의 추억’부터 ‘괴물’(2006년) ‘설국열차’(2013년) ‘기생충’까지 송강호와 함께한 세월.

● 175회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이후 19일 이탈리아 ‘다비드 디 도나텔로’ 외국어영화상까지 해외 수상 성과.

● 600회

올해 2월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지난해 8월부터 영화 홍보 및 프로모션 활동인 ‘오스카 캠페인’에서 봉준호 감독이 참여한 인터뷰 횟수.

● 1(하나)

“자막의 장벽, 1인치의 장벽을 뛰어넘으면 여러분은 훨씬 더 많은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우리는 영화라는 하나의 언어만 사용하니까.”(제77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소감)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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