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탄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는 “오늘의 방탄. BTS with 배철수의 음악캠프! 실례지만 어~디 B씨입니까? BTS와 배철수 선배님과의 환상 호흡! 그리고 많은 응원 보내준 베스트팬 아미까지! 행복한 라디오 나들이였습니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속에는 방탄소년단이 배철수에게 선물 받은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기념 앨범’을 들고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7시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철수는 “‘Dynamite’ 외에 방탄소년단 노래를 20번 정도 틀었다”라며 “1~2년 사이에 팝 아티스트 통틀어서 제일 많이 나간 게 아닐까 싶다”라고 소개했다.
슈가는 “학창시절에 ‘배철수 음악캠프’ 애청자였다. 라디오를 너무 좋아해서 학원 갈 때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아버지가 배철수 선배님 너무 팬이라고 전해달라고 하시더라. 대학가요제 때부터 좋아하셨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