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폐암 투병’ 김철민, 개구충제 복용중단 선언 “끝까지 버틸 것”

입력 2020-09-19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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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폐암 투병’ 김철민, 개구충제 복용중단 선언 “끝까지 버틸 것”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펜벤다졸(구충제) 복용을 중단했다.

김철민은 19일 자신의 SNS에 SBS 뉴스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유했다. 앞서 그는 18일 8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펜벤다졸의 항암 효과를 느끼지 못해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철민은 “구충제(펜벤다졸)을 복용을 했지만 암세포를 죽이지는 못했다. 나는 실패했지만 꼭 성공하는 분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이어 “그동안 저의 도전을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숙여 감사를 드린다. 끝까지 버텨보겠다”고 다짐했다.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말기 투병 사실과 함께 완쾌를 위해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SNS,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투병기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하 김철민 SNS 글 전문
어제 SBS 8시 뉴스에 나온 영상입니다.
구충제(펜벤다졸)을 저 자신이 복용을 했지만 암세포를 죽이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실패했지만 꼭~성공하는 분들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저의 도전을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버텨보겠습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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