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이근 대위에게 “술은 누나가 사는 것, 나 돈 잘 벌어”

입력 2020-09-23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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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김이나가 ‘가짜 사나이’ 이근 대위를 만났다.

22일 김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짜사나이’ 2주행한 저로선 너무 반가웠던 만남. 내일(22일 화요일) 아침 ‘톡이나 할까’에서 ‘이근 대위’ 님과 톡을 나눕니다. 인성 문제 없음. 머리부터 발 끝까지”라는 글과 함께 이근 대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이나와 이근 대위는 활짝 웃고 있다.

한편, 22일 오전 공개된 카카오TV 웹예능 ‘톡이나 할까’에서는 이근 대위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이나와 마주앉아 카카오톡 메신저로만 대화를 나눴다.

김이나는 “군인으로 어떤 위험도 다 이겨내셨지만, 미디어는 정글(Media is jungle)”이라며 “힘든 거 있으면 저랑 딘딘한테 얘기해라. 울지말고”라고 이근에게 카톡을 보냈다.

이에 이근 대위는 “미디어 정글에서 길 잃어버리면...또 술 한 잔해요”라고 답장했다. 김이나는 “그럼요, 제가 언제든 사드림”이라는 말과 함께 ‘오케이’ 이모티콘을 올렸다.

재밌는 것은 이 대목에서 이근 대위가 “(술은) 남자가 사는 거예요”라고 말하자, 김이나는 “누나가 사는 거예요. 누나 돈 잘 벌어”라고 맞받아 친 것. 결국 이근 대위는 웃음을 터트리면서 “대박...You win(당신이 이겼어요)”이라고 답장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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