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옹성우×신예은 첫 사랑 기억 보정 예고

입력 2020-09-25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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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이 첫 회부터 뜨겁게 설레는 청춘 로맨스를 펼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측은 첫 방송을 앞둔 25일,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는 이수(옹성우 분)와 경우연(신예은 분)의 순간들을 공개했다. 경우연이 출구 없는 짝사랑을 시작한 바로 그 시절, 두 사람만 알고 있는 설렘 모먼트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이수와 경우연의 풋풋했던 ‘급식이’ 시절이 담겼다. 서로를 친구라고 생각했던 열여덟의 어느 날, 두 사람 사이에 예상치 못한 설렘이 끼어든다. 먼저 봉사활동을 나선 이수와 경우연의 그림 같은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힘겹게 빨래를 널고 있던 경우연의 뒤로 이수가 다가온다. 따뜻한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 때문인지, 가까이 붙어선 두 사람 주위로 묘한 분위기가 감돈다.

이어진 사진에서도 두 사람의 ‘심쿵’ 모먼트는 계속된다. 보기만 해도 설레는 얼굴에 미소까지 띠며 다가온 이수는 별안간 경우연에게 후드를 씌워준다. 그 순간 심장이 떨어진 듯 토끼눈이 된 경우연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등학교 시절 함께 붙어 다니며 추억을 쌓아온 이수와 경우연. 설렘의 바이블로 통하는 짝피구까지, 바라만 봐도 간질간질한 설렘을 자극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오늘(25일) 방송되는 ‘경우의 수’ 1회에서는 경우연이 지독한 ‘짝사랑 저주’에 빠지게 된 이유가 그려진다. 친구라기엔 범상치 않은 케미를 자랑하는 이수와 경우연의 이야기가 풋풋하고 달달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툭 던지는 말 한마디와 눈빛에 밤잠을 설치게 하는 ‘갓벽남’ 이수와 벗어날 수 없는 짝사랑에 갇힌 경우연의 오랜 역사는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이수와 경우연의 추억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첫사랑을 떠올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누군가에게는 잊었던 설렘을, 누군가에게는 꿈꾸던 설렘을 선물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JTBC스튜디오, 콘텐츠 지음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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