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일본에서 연극으로 제작된다. 11일 투자배급사 CJENM에 따르면 ‘기생충’은 재일교포 영화제작자인 맨시즈 엔터테인먼트 이봉우 대표가 연극으로 만들어 무대에 오른다. 이 대표는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등 한국영화를 현지에 소개해왔고, ‘박치기’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이봉우 대표는 ‘기생충’의 지난해 아카데미 작품상 등 수상 이후 올해 1월 봉준호 감독과 만나 연극화를 제안했다. 일본연극 ‘기생충’은 2023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