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하, ‘꽃피면 달생각하고’ 합류…변우석 친모役 [공식]

입력 2021-05-13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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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시하가 KBS 2TV 월화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합류한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극본 김주희, 제작 (유)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주)몬스터유니온, (주)피플스토리컴퍼니)는 금주령의 시대, ‘선 넘는’ 네 청춘이 우정을 나누고 사랑에 취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엄혹한 금주령이 내려졌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만 가져온 퓨전 사극이다. 앞서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등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안시하는 ‘경빈 이씨’ 역으로 작품에 합류해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안시하가 분하게 될 ‘경빈 이씨’ 역은 뛰어난 미모로 임금의 승은을 입고 왕자 이표(변우석 분)를 낳은 무수리 출신 후궁이다. 아들 이표가 왕세자에 책봉되면서 빈의 칭호를 얻게 된 인물로, 악녀 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지만 실상은 푼수기 있는 반전을 지닌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안시하는 ‘더 킹-영원의 군주’, ‘모범형사’를 시작으로 안정된 연기력으로 진한 인상을 남겼다. ‘날아라 개천용’과 ‘낮과 밤’에서 각각 털털한 엘리트 변호사 ‘황민경’ 역과 광기 어린 빌런 ‘조현희’ 역을 맡아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안시하는 “감독님의 전작을 재미있게 봤던 터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이어 “반전 매력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첫 사극 도전이라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오는 5월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올 하반기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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