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골프왕’ 김소연, ♥이상우 살뜰 내조→달달 케미 (종합)

입력 2021-06-01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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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 김국진-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특별한 제주도 전지훈련으로 ‘각개전투’ 골프왕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 31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4%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5.7%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해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난 ‘골프왕’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의 특별한 훈련과 김국진-김미현 감독의 특급 원포인트 레슨, ‘골프아빠’팀과 ‘골프엄마’팀으로 나뉜 3대 3 맞대결이 그려졌다.

지난 시간 ‘한정수와 아이들’팀과 맞대결을 펼쳤던 ‘골프왕’팀은 2대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5분 안에 홀아웃 해야 하는 익스트림 4홀 경기마저 패배해 위기를 맞았다. 5홀에서 양세형의 맹활약에 힘입어 1승을 챙긴 ‘골프왕’팀은 6홀에서 ‘파워의 정석’을 보여준 ‘한정수와 아이들’팀에 지면서 4:2의 상황을 맞닥뜨렸다. 7홀이 시작되자마자 ‘한정수와 아이들’팀의 최고사령관 김성수가 강력한 결정타를 날렸고 ‘골프왕’팀의 역전을 노린 이동국의 버디가 실패하면서 그대로 ‘한정수와 아이들’팀이 우승했다.

‘골프왕’팀의 첫 대결 결과가 탐탁지 않았던 김미현 감독의 제안에 따라 ‘골프왕’ 멤버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제주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훈련을 떠나기 전날 ‘골프왕’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셀프 카메라로 전지훈련에 임하는 자세를 드러냈다.

이상우의 아내 배우 김소연은 골프 연습을 마치고 귀가한 남편을 직접 카메라로 담아내며 다정한 인사를 건네 달콤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김소연은 애교 섞인 목소리로 대화를 이어갔고 이상우의 꿀 떨어지는 눈빛은 두 사람의 달달한 케미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김소연은 이상우의 가방 싸기에도 살뜰하고 우아하게 지령을 내리며 ‘내조의 여왕’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골프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는 이동국은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날까지도 거실에서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삼남매 설아, 수아, 대박이의 응원 기운을 듬뿍 받아가며 의지를 다졌다. 장민호는 대기실에서 만난 영탁, 이찬원 앞에서 가볍게 골프 실력을 드러내며 자신감을 상승시켰고, 양세형은 짐을 싸면서도 골프웨어로 패션쇼를 열고 허세 가득한 표정으로 웃음을 안겼다.

제주도에 도착한 ‘골프왕’ 멤버들은 골프의 기본기 밸런스, 코어, 집중력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짐 볼에서 균형잡기’를 시작했고, 김미현 감독의 안정적인 시범과 달리 이동국을 제외한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 등은 짐 볼 위에서 데굴데굴 구르며 뜻하지 않은 몸 개그까지 선보였다.

본격적인 전지훈련에 돌입한 멤버들은 팀별로 각 2개씩 주어진 골프백에 클럽을 모두 넣었고, 팀 대결에서 질 경우 상대팀 골프백까지 짊어지고 이동해야 하는 지옥의 체력전을 맞이했다. 카트 없이 1홀에서 9홀까지 걸어야만 하는 상황에 멤버들은 대결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고, 시범 경기로 김국진과 김미현이 세기의 맞대결을 실시했다. 장타와 어프로치에서 막상막하 대결을 이어간 두 사람의 빅매치는 팽팽한 무승부로 1홀을 마무리했고, 본격적인 첫 대결은 ‘골프아빠’팀의 이동국과 ‘골프엄마’팀의 양세형이 시작했다. 그리고 장타로 굿 샷을 날린 이동국 덕에 3타 만에 버디 찬스를 얻은 ‘골프아빠’팀은 더블보기의 ‘골프엄마’팀을 꺾고 승리했다. 규칙대로 상대팀의 골프백을 짊어지고 홀을 이동한 ‘골프엄마’팀의 이상우, 양세형은 3홀에서는 김미현 감독의 도움에 힘입어 무승부를 기록, 다시 각자의 골프백을 메고 홀을 이동해 한시름을 덜었다.

이후 4홀에서는 ‘골프아빠’팀 장민호와 ‘골프엄마’팀 김미현 감독이 첫 샷을 날렸고 두 팀 모두 신중한 어프로치와 아까운 버디를 이어가며 또다시 무승부를 맞이했다. 5홀까지 막상막하 무승부가 이어지자 김국진은 팀원 교체를 제안했고, 각 팀에서 이상우와 이동국을 교체, ‘골프아빠’팀은 김국진-장민호-이상우로, ‘골프엄마’팀은 김미현-이동국-양세형으로 새롭게 정비됐다. 김국진은 이상우에게 1:1 원 포인트 레슨을 감행, 향상된 실력으로 굿 샷을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고 6홀 역시 양 팀 모두 파로 무승부 마무리했다.

7홀에서는 김국진과 김미현의 특급 코칭에도 아깝게 ‘골프아빠’팀이 패배, 이상우와 장민호가 골프백 들기 벌칙을 수행했고, 한 번씩 승리를 나눠가진 ‘골프아빠’팀과 ‘골프엄마’팀이 열의를 다해 마지막 8홀에 임했다. 전설의 경지로 기역자 샷의 신공을 보인 김미현, 계속된 코칭으로 서서히 발전된 기량을 드러낸 이상우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골프아빠’팀의 최종승리로 게임이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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